건설사업관리(Construction Management)란 건설사업관리자가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공사에 관한 기획, 설계, 시공관리, 감리, 사후관리 등에 관한 관리를 일컫는다.
올해 건설사업관리자 CM능력 평가‧공시는 CM 업체 171개사 중 평가를 받기 위해 신청한 60개 업체(건설업체 9, 용역업체 51)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업체별로 한미글로벌건축이 40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삼우종합건축(329억원), 희림종합건축(302억원), 건원엔지니어링(284억원), 전인씨엠(193억원), 파슨스브링커호프(185억원), 도화엔지니어링(139억원), 토펙엔지니어링(132억원), 선진엔지니어링(132억원), 무영아멕스(106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 민간분야 1981억원(63%)이 공공분야(1175억원, 37%)보다 CM을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종별로 건축부문 2971억원(94%), 토목 및 환경산업설비 등 기타부문 185억원(6%)으로 건축부문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M관련 전문인력 보유현황에 따르면 50명 미만 12개사(20%), 50~100명 미만 7개사(12%), 100~300명 미만 22개사(36%), 300명 이상 19개사(32%)로서 대부분의 CM사들이 CM서비스 고급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많이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M능력 평가·공시제도는 발주자가 공사비절감, 공기단축, 품질확보 등을 위해 적정한 건설사업관리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전년도 CM실적, 건설공사실적․엔지니어링사업실적․감리용역실적 및 건축설계실적, 건설사업관리관련 인력보유현황, 자본금 및 매출액순이익률 등 재무상태 현황 등 9가지 항목에 대한 정보를 매년 8월 31일부터 1년간 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