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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기업 자금공급 3.5조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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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기업 자금공급 3.5조 증액

입력2012-08-31 09:50

[글로벌이코노믹=배윤성 기자] 한국 산업은행이 조선과 해운 등 기업의 장기적인 세계경제 침체 대비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간자금공급을 3.5조원 증액 했다.

당초 연간계획 37.8조원이 3.5조원 증액된 41.3조원으로 수정 되었다.

업종별로는 조선사 제작금융에 5천억 원, 해운사 선박금융 1천억 원, 기업재무구조개선 4천억 원, KDB파이어니어 2조 5천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건설업에는 정부가 적극 참여해 대주단협약을 연장하고 PF정상화뱅크펀드에는 390억 원을 추가로 출자할 계획이다.

산은은 경제 침체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여 취약 업종의 경쟁력을 보완하려고 자금공급을 늘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