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용 기능성 화장품 쏟아진다.

[글로벌이코노믹]올가을에도 어김없이 남성화장품이 쏟아진다.
국내 남성 화장품시장이 올해 1조원 대 시장 진입을 앞두고 성장세가 두르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을은 남성 화장품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최근 백화점 입점 프레스티지 브랜드인 '숨37'에서 남성 전용 자연발효 라인 '숨37 시크릿 포맨' 3종을 선보였다. 이 라인은 남성 소비자에게 다소 생소한 에센스, 모이스처라이저, BB크림의 3단계 구성으로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더페이스샵은 올 가을 남성을 위한 전용 크림을 출시할 예정이다.

여성 소비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진 부스터(첫 단계) 에센스, 크림 등과 같은 전문성을 띈 스페셜 케어 화장품에 점차 니즈를 갖는다는 점을 반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9월 중 브랜드 첫 남성수분 크림인 라네즈옴므 액티브워터 크림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