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그동안 그룹 내부적으로 종편 인수와 관련해 논의하거나 검토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 인수할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지난해말 출범한 종편은 그동안 0%대 시청률로 광고 시장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에 CJ그룹의 CJ E&M이 종편 경영 악화시 인수 주체가 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CJ그룹이 종편 중 한 곳을 인수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실제로 인수 절차에 나섰다는 루머까지 돌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CJ가 종편을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 때마다 사실무근이라고 밝혀왔지만 소문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어 공식적인 입장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