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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FIFA 온라인 3’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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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FIFA 온라인 3’공개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넥슨(대표 서민)은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반얀트리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EA 서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IFA Online 3(FIFA 온라인 3)’의 테스트 일정 및 게임 콘텐츠를 공개했다.

20일부터 23일까지 총 2만 명을 대상으로 나흘간 진행될 예정인 FIFA 온라인 3의 첫 번째 비공개 시범(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의 참가모집은 6일부터 공식 티저 사이트(fifaonline3.nexon.com)를 통해 실시되며, 매일 1회에 한해 신청, 즉석에서 당첨 결과 확인 후 당첨자에게는 주변 지인 한 명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특권이 부여된다.
▲ 넥슨, ‘FIFA 온라인 3’공개이날 발표에서는 FIFA 온라인 3의 한층 향상된 게임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공개됐으며, 전세계 45개 국가 대표팀과 32개 리그에 소속된 528개 클럽팀, 1만5000명에 달하는 선수 정보가 반영된 방대한 라이선스를 선보였다.

특히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신규 모드인 ‘5대5 멀티플레이 모드’ 등 게임의 콘텐츠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5대5 멀티플레이 모드’는 5명이 각각 두 팀으로 나뉘어 대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최대 10명의 멀티플레이를 지원해 실제 경기에서 팀원끼리 호흡을 맞춰 경기를 진행하는 전략적인 재미와 박진감을 함께 제공할 전망이다.

넥슨 서민 대표는 “전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축구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넥슨이 가진 풍부한 퍼블리싱 노하우를 살려 유저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A 코리아 한수정 대표는 “온라인게임 유저들뿐만 아니라 축구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열광할 수 있는 사실감 넘치는 축구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고의 퍼블리셔인 넥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축구 게임의 장르적인 특징을 살려 ‘FIFA 온라인 3 평가전’이라는 이름으로 실시된 이번 간담회는 박문성 SBS 축구 해설위원과 성승헌 캐스터의 사회로 진행, 게임에 대한 발표 외에도 넥슨과 EA 코리아 양사 대표간의 ‘페넌트(축구경기 전 양팀 주장이 교환하는 깃발) 교환식’, FIFA 시리즈 히스토리 영상 상영, 게임 시연 등 축구를 테마로 한 다양한 요소들로 꾸며졌으며, 현장은 넥슨 홈페이지와 곰TV,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