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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전국 800여 곳 어린이집 지도·점검 실시

입력2012-09-17 17:51

[글로벌이코노믹=이승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달 18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전국 800여 개 어린이집을 지도·점검한다.

복지부는 17일 보육아동과 교직원을 허위로 등록하는 등 보조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수급하고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급식과 간식 등을 제대로 제공하고 있는지, 올 하반기 개정된 영유아보육법령을 이행하고 있는지 등도 점검 대상이다.

복지부는 이번 지도·점검에서 적발된 어린이집은 보조금을 환수하고 시설은 운영 정지나 폐쇄 조치, 원장 자격 정지 등 행정 처분하고, 그외 중대한 사항은 고발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