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국제 유가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

공유
0

국제 유가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국제유가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가격을 하락 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인데다 경기둔화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가를 진정시켰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33달러(1.4%) 떨어진 배럴당 95.29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99달러(1.75%) 하락한 배럴당 111.80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 연준의 3차 양적완화를 통한 경기부양책이 경기에 대한 우려로 바뀌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연준의 공격적인 부양책이 심각한 경기 침체에 대한 반증이라는 것이다.

19일 발표되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증가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도 유가를 끌어내렸다.

미 정부는 유가가 비정상적으로 오를 경우 물가안정을 위해 전락비축유 방출을 포함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방침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하루 100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고 수요가 늘어날 경우 생산을 더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 종가보다 0.60달러 오른 온스당 1771.2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