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HMC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당분간 뚜렷한 주가상승 모멘텀을 찾기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및 정치권의 전방위적인 영업 규제에 따른 실적 악화 때문”이라며 “당초 예상한 것과는 달리 정부와 정치권의 유통산업에 대한 규제가 쉽사리 끝날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오히려 선거에 임박할수록 보다 강력한 규제안이 나올 개연성도 배제하기 어렵고 특히 대형마트와 SSM에 집중되고 있어 이마트는 영업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이마트에 대해 기존 보유 의견을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2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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