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24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1억8000만달러(약 2019억원) 규모의 ‘마트레이드 컨벤션센터(Matrade Exhibition Centre)’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단독으로 32개월간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최근 말레이시아 정부가 총 사업비 47억달러를 들여 조성하는 국제무역 복합단지인 ‘KL메트로폴리스(KL Metropolis)’의 1단계 공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말레이시아에서 공사를 수행하며 보여준 우수한 기술력과 시공능력 덕분에 발주처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1983년 수방(Subang)공항 격납고 공사로 말레이시아에 첫 진출했으며 말레이시아 상위 5내 초고층 빌딩 3개를 포함, 총 13개 프로젝트, 20억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