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회장 김정태)은 28일 임직원의 추석맞이 풍경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가위 보름달을 보며 빌고 싶은 소원을 묻는 질문에는 '가족의 행복과 건강(68%)'이라는 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는 '연봉 인상이나 승진' 등 직장과 관련한 답변도 있었다.
명절증후군 없는 건강한 추석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가사노동 골고루 분담하기(46%)'라는 의견이 남녀 모두에게서 1위의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2위 답변으로는 남성이 '제사 등의 절차는 간소히, 비용도 알뜰하게 ㅆ느다928%)'를 택한 것에 비해 여성은 '차례 후 영화나 공연 관람 등 가족이 함께하는 이벤트 타임 마련(28%)'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명절 기간 동안 가장 이상적인 배우자형을 묻는 질문에 남성은 '하지원(35%)', 여성은 '유준상(56%)'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하지원은 명절 스트레스 없이 힘든 일도 척척, 싹싹하게 해낼 것 같다는 이유로, 유준상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국민남편 캐릭터처럼 어떠한 갈등 상황도 현명하게 조율할 것 같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설문조사 결과는 추후 하나금융그룹 사보를 통해 모든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