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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건보료 부과 18조7613억…전년 대비 10.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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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건보료 부과 18조7613억…전년 대비 10.7% 증가

[글로벌이코노믹=이승호 기자] 올 상반기 보험료 부과 금액은 모두 18조7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직장 부과보험료는 15조1166억원으로 전체 부과액의 80.6%를 차지했고, 지역 부과보험료 3조6447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올 상반기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5개 상급종합병원에 지급한 진료비는 모두 1조166억원으로 전체 상급종합병원의 약 35%, 전체 의료기관의 7.6%를 차지했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일 공개한 '2012년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 자료에 따른 것이다.

병원급 요양기관 중 요양병원은 1034개로 전체의 36.5%에 달했다. 이는 2005년 말 대비 5.1배, 2008년 말 대비 1.5배, 지난해 말 대비 1.04배 늘어난 수준이다.

아울러 올 6월 말 현재 의료보장 인구는 5104만명으로 건강보험 적용인구가 4949만명, 의료급여수급권자 154만명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적용인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40대(17.5%)이며, 이어 30대(16.7%), 50대(14.9%) 순이다. 또 건강보험가입 외국인과 재외국민 수는 총 57만2206명으로 2005년 21만5198명 대비 2.7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