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16조121억원에 비해 2.4%가 증가한 것이다.
이와 관련 무역투자 지원예산은 올 6436억원에서 내년에는 9553억원으로 48% 늘어나며, 국내외 마케팅에 2645억원, 무역보험기금 출연 2500억여원, 외국인투자유치에 1773억원이 배정된다.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광특회계 예산을 올해 1조3848억원에 비해 9.2% 증가한 1조50119억원이 편성됐다.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예산도 대폭 증액됐다.
이를 위해 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성장을 저해하는 제도 발굴과 개선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지원(R & D)’에 올 300억원보다 83.3% 증액된 550억원이 배정됐고,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인프라 구축에 올 8억원보다 43.8% 늘어난 11억원이 편성됐다.
항공기 개발사업에 502억원이 투입돼 90인승 및 70인승 터보프롭 중형항공기 국제공동개발에 활용된다.
2019년까지 민간자금 3300억원 등 1조1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의료용 수술로봇과 소방로봇 등 첨단지능형 로봇 개발 등 로봇사업 예산으로 1220억원이 책정됐다.
아울러 지경부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수급 위기에 대비해 전력수요 감축 지원금을 올 666억원에서 내년 2500억원으로 275.5% 증액했다,
이밖에 ‘UAE 10억 배럴 생산유전 투자’, ‘북미지역 셰일가스 개발’ 등 에너지 자원 전문 공기업의 국내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 가스공사 등 3개 공기업에서 총 8700억원이 출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