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뷰(Dual View)’는 TV 1대에서 서로 다른 2개의 Full HD 콘텐츠를 동시에 구현하는 삼성만의 특화 기술이다. 야구 중계를 즐기고 싶은 남편과 드라마를 보고 싶은 아내가 이어폰이 달린 3D 안경을 통해 한 화면으로 서로 다른 영상에 스테레오 사운드까지 즐길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밖에 갤럭시 노트2 등 모바일제품을 위한 OLED 라인업과 75인치 슬림베젤 3D TV, 21.6인치 정사각 디스플레이 등 프리미엄 LCD 기술을 선보이며 세계 1위 디스플레이업체의 위상을 과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듀얼뷰’ 기술은 한 화면에 240Hz의 빠른 속도로 스캔된 서로 다른 영상을 교차해 표시하고, 해당 영상과 동기화된 셔터글라스 안경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2명이 각각 다른 영상을 볼 수 있게 한다.
이제품은‘동시발광 구동기술(SEAV)’을 적용, 사람이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짧은 순간에 한 프레임의 데이타를 완전히 스캔한 후 화면 전체가 동시에 영상을 표시한다. 이 때문에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겹침현상(Crosstalk)’없는 완벽한 3D 화질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셔터글라스(SG) 방식을 채택해 시분할 방식으로 두 영상을 빠른 속도로 전송해 시청자는 실제와 같은 수준의 실감나는 Full HD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삼성의 OLED는 컬러필터(Color Filter)가 필요없고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색을 내기 때문에 ‘듀얼뷰’ 기능에서도 한층 더 생생한 색감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4.65인치에서 7.67인치까지 총 10종에 이르는 고해상도·저소비전력의 모바일용 OLED 제품을 전시해 전세계 OLED 시장 점유율 97%의 압도적 시장 리더십을 과시한다.
LCD 제품으로는 75인치 슬림베젤 3D TV를 전시해 초대형 프리미엄기술을 강조한다. 또 21.6인치 정사각 디스플레이와 55인치 DID 제품으로 삼성만의 차별화된 상업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공개한다.
특히 55인치 DID 제품은 LED 백라이트를 채택해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은 30%, 두께는 60% 획기적으로 줄였다.
한편,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IMID 2012' 전시회에는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독일 등 6개국 85개사 240부스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