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성료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와 전라북도는 10일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대 대강당에서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농촌진흥청 등 9개 공공이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이전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합동채용설명회에는 국토해양부, 전라북도, 전북혁신도시이전공공기관 관계자, 전북지역 특목고생 및 대학생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행사는 이전 공공기관과 해당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혁신도시의 지역 젊은이들에게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현황 및 채용계획 설명 등을 통하여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다는 목표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하게 된 것이다.

행사에서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소개, 기관이 원하는 인재상과 채용계획, 이전공공기관에 채용된 지역대학 출신 선배들의 취업경험담을 소개하고 이전공공기관 채용담당자들과 학생들과의 상담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전북대 한 학생은 “지방대학생들이 공공기관채용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 서울 등에서 열리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찾아야 하나 특히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취업정보를 지방에서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의 개최지역의 반응이 좋아 가능한 한 모든 혁신도시로 확대하여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