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일본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 시장에 맞는 레드 컬러도 선보인다.
NTT 도코모는 지난 8월 말 대규모 전략제품 공개행사에서 '옵티머스 G'를 올 가을 5대 주력 제품 중 하나로 소개했다. '옵티머스 G'는 '옵티머스 LTE', '옵티머스 잇(it)', '옵티머스 Vu:(뷰)'에 이어 네 번째로 일본에 출시되는 LTE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현지 맞춤 전략으로 일본 특화 디자인과 기능을 적용했다. 강렬한 색상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의 특성에 맞춰 레드 컬러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습도가 높고 온천문화가 발달한 일본지역 특성을 고려해 충전단자 커버가 없는 상태에서도 방수 가능한 '캡리스(capless)' 기능을 탑재했다.
일본 지상파 DMB '원 세그(One Seg)', 적외선 통신, 일본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FeliCa)', 모바일 전용 컨텐츠를 제공하는 고화질 멀티미디어 방송(NOTTV) 등 일본 특화 기능도 추가됐다.
최근 일본 유력 IT 전문지 아스키 플러스(Ascii Plus)는 각종 CPU 테스트 결과 옵트머스 G의 LTE기반 쿼드코어 프로세서 성능 점수가 경쟁제품 대비 50% 이상 높다며 호평했다.
한편 LG전자는 일본에 이어 이달 말 미국에도 AT&T, 스프린트 통신사를 통해 '옵티머스 G'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