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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교육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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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교육 나서

[글로벌이코노믹=이순용 기자] 대한약사회가 약물 부작용 모니티링 강화 의지를 피력하고 이달 21일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한 교육에 나선다.

대한약사회는 오는 21일 시도지부 담당 임원과 회원을 대상으로 한 '약국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 활성화 교육'을 코엑스 컨퍼런스룸 403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약사회 관계자는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지역약국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는 진전되고 있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 진행되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에서도 약국 부작용 보고 건수는 전체 지역약물감시센터 보고 건수의 1%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교육 진행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따라 21일 진행되는 교육은 약국청구프로그램을 통한 간편한 부작용 보고 방법 소개와 의약품 부작용 보고에 대한 거부감과 부담감 해소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는 이진호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회장이 '약물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 및 의미'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최남경 서울대학교 의학연구협력센터 연구 교수가 '자발적 부작용 신고 자료의 활용과 안전성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한다.

조용진 일산백병원 신경과 교수가 '뇌졸중약의 부작용 발현과 중점 관찰사항'을, 이모세 대한약사회 보험이사가 '약국중심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교육에 나선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약국에서의 의약품 유해사례 보고의 중요성과 의미, 부작용 보고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회원 교육을 통해 약국중심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