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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비씨카드 주전산시스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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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비씨카드 주전산시스템 개통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비씨카드 주전산시스템 교체사업이 업계 유례없는 조기 개통 성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LG CNS(대표 김대훈)는 비씨카드 ‘주전산시스템 교체 사업’을 4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계획한 5.2개월에서 1.2개월을 단축한 것으로, 납기일보다 20% 일찍 완료한 셈이다.
▲ LG CNS와 비씨카드는 비씨카드 퓨처센터에서 ‘주전산시스템 교체’ 사업의 성공적인 개통을 자축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번 교체된 시스템으로 BC카드는 기존 시스템 대비 20% 이상 속도 개선을 이뤘으며, 연중 카드사용이 가장 많은 기간 중 하나인 추석연휴에 안정적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이뤘다.

LG CNS가 구축한 비씨카드 주전산시스템 교체사업은 기한 내 개통 가능성에 대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사업이다. 방대한 양의 업무 프로그램을 새로운 환경에 맞게 변환,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개통기간이 연기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LG CNS는 업계 처음으로 고객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하면서도 기한을 단축하는 쾌거를 이뤘다.

비씨카드 주전산시스템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안정적이고 빠른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기존의 노후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프로젝트였다. LG CNS는 시스템 중단 없이 서버, 소프트웨어, 응용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 대규모 사업을 9월 중 성공적으로 완료해 업계 모범사례가 됐다.

LG CNS 신종현 상무는 “이번 BC카드 사업은 LG CNS만의 마이그레이션 기술과 노하우, 비씨카드 IT본부의 강력한 의지가 시너지를 이룬 것”이라며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금융고객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