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하이메탈, 2013년 외형 성장 기대감 주목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

덕산하이메탈(077360)이 실적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17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900원(4.55%)오른 2만1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덕산하이메탈이 2013년에도 모바일 기기 수요 확대 및 고객사 AMOLED 라인 양산 일정의 단축으로 호재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지수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은 2013년에도 외형 성장 및 고 마진 구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고객사 AMOLED추가 라인인 A2E의 양산 시기가 2013년 말에서 상반기로 당초 계획과 대비해 반년 정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OLED 소재 업체의 외형 성장과 소재 업체 중에서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사 AMOLED 출하 면적이 40% 이상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폰 및 Tablet PC의 판매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덕산하이메탈이 4분기 사상 최대 분기실적 달성할 것으로 보고 고객사 AMOLED 신규 라인인 A2 Ph3가 본격 가동이 시작될 경우 OLED 소재 매출은 두 자리수 증가 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4분기 iPhone5 및 Galaxy Note2 등 주요 스마트폰의 판매 급증으로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덕산하이메탈의 3분기 매출액은 382억원(QoQ 3%,YoY 8%), 영업이익 109억원( 4%, 11%), 순이익 103억원으로 추정하고 이같은 실적 달성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고객사 AMOLED 신규 라인인 A2 Ph3 가동 지연으로 인해 OLED 소재 매출은 소폭 감소하겠지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반도체 소재 판매 호조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20% 후반의 영업이익율 유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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