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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일대 주거ㆍ상업업무 복합단지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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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일대 주거ㆍ상업업무 복합단지로 변모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가 주거와 상업업무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등포구 문래동4가 일대 도시환경정비구역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정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역특성을 고려해 역세권 지역인 문래동1~3가 일대에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상의 지역중심형(복합·산업·임대산업부지)을 적용해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문래동4가 일대는 산업과 주거시설을 계획적으로 분리하는 산업정비형(주거·산업부지)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이 일대에는 공동주택 2934가구와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구역별 규모는 문래동1·2가 일대 9만6329㎡, 문래동2·3가 일대 8만9056㎡, 문래동4가 일대 9만4087㎡다.

특히 문래동1·2가 구역의 복합부지(2만8958㎡)에는 최대 용적률 400%가 적용돼 최고 높이 150m의 주상복합 아파트 896가구(임대 46가구 포함)가 건설된다,

이와 함께 산업부지(1만8574㎡)에는 최대 464%의 용적률이 적용된 업무 및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문래동2·3가 구역 복합부지(3만2654㎡)에는 최대 용적률 400%, 최고 높이 120m의 주상복합 아파트 970가구(임대 54가구 포함), 산업부지(1만4677㎡)에는 최대 468%의 용적률을 받은 업무 및 지식산업센터가 건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