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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괴롭힌 타진요 사건, 대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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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괴롭힌 타진요 사건, 대법으로

타진요 회원 송모씨, 지난 17일 상고장 제출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32)와 그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 회원의 법정 싸움이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타진요 회원 송모씨가 지난 17일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한 사실이 18일 확인됐다.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씨는 앞서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를 제기했으나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심에서 기각당했다. 송씨는 그러나 양형 부당을 주장하며 다시 상고했다.

서울중앙지법은 2심 당시 이모씨 등 2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송씨를 비롯해 5명 역시 원심과 같이 징역 8~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에 '타블로가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 '타블로는 미국에 가 본 적이 없다'는 내용 등의 글을 올려 타블로에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