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글로벌 투어…7개국 11개 도시 20만명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글로벌 투어를 진행 중인 그룹 '투애니원(2NE1)'이 동남아시아 4개국 공연을 확정했다.

19일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NE1은 11월16일 타이완 타이베이 타이다 짐과 11월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타 엘랑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글로벌 투어 '뉴 에볼루션 2012'를 펼친다.
이 투어를 12월1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 같은 달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멜라와티 인도어스타디움으로 이어간다.

이에 따라 2NE1은 올해 7개국 11개 도시에서 모두 17회 공연으로 20만명을 끌어모으게 됐다.

지난 7월 서울에서 시작된 투어는 그간 미국 뉴저지와 로스앤젤레스에서 1만4000명, 일본에서 12만명을 모았다.

미국 콘서트에서는 한국 걸그룹 중 처음으로 빌보드의 공연 실적 집계차트인 '커런트 박스 스코어'에서 29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어에는 세계 유명 스태프가 힘을 실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월드 투어 '디스 이스 잇(THIS IS IT)' 투어 조연출이자 안무가였던 트래비스 페인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미국 팝스타 비욘세 투어 밴드의 리더였던 디비니티 록스가 이끄는 밴드가 참여하고 있다.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 제러미 스콧이 의상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