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보다 약 7.8%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올해 김장을 담그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282명)는 그 이유로 117명(41.4%)이 친인척이나 지인이 김치를 보내주기 때문에, 57명(20.1%)은 사서 먹는 것이 더 경제적이어서라고 답했다.
우영문 롯데마트 채소곡물팀장은 "배추 가격 상승에도 김장 수요는 크게 줄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절임배추를 선호하는 등 간편김장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예약판매도 절임배추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