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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신용등급 하향 여파 길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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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신용등급 하향 여파 길지 않을 것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지난 22일 S&P가 POSCO(005490)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 ”B로 하향조정한 것과 관련,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신용등급 하락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지만 주가의 하락폭은 미미하고 여파도 길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23일 “POSCO는 2011년 10월 31일 ‘A’에서 ‘A-‘로 강등된 이후 1년만에 다시 내려간 것이지만 글로벌 철강사 중 유일하게 ‘A’등급을 유지했었다”면서 “비록 신용등급이 하락했지만 POSCO의 S&P 신용등급은 글로벌 철강업체 중 가장 높다”고 강조했다.
2011년 당시 신용등급이 하락했을 때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으며 이를 근거로 설정된 POSCO의 목표주가 47만원은 12개월 forward BPS 525,825원에 목표 PBR 0.9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주가의 하락폭은 미미하고 신용등급 여파도 길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로 ▲2012년은 이자비용에 영향이 없으며 ▲2013년부터 이자율이 20bp 상승하고 연간 2조원이 높아진 이자율로 차환된다고 가정할 때 연결기준이자비용은 40억원(2013년 영업이익 컨센서스의 0.08%)에 그칠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한편, 현재 글로벌 철강사들의 S&P 신용등급은 아르셀로미탈 'BB', NSSMC(신일본제철과스미토모의 합병 법인) ‘BBB’B, US Steel과 Thyssen Krupp은 ‘BB‘ 등급으로 중국 철강사들 중에선 바오스틸이 ‘BBB’B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