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피,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 사흘째 하락 1926.81

공유
0

코스피,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 사흘째 하락 1926.81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23일 코스피가 외국인·기관의 매도와 개인의 매수세가 맞물리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14.78포인트(0.76%)내린 1926.81로 마감했다.
앞서 미국 증시는 애플의 선전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장중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장 막판 애플의 신제품 출시 기대감으로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강보합세 전환됐다. 애플의 주가가 4% 올랐으며 특히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스페인 지방선거의 집권당 승리에 따른 구제금융 불확실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이틀째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전일대비 2.20포인트(0.11%) 오른 1943.79에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관 매도가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4억원과 159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048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가 780억원, 비차익거래가 941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 172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6.53%급등한 가운데 운수창고는 2%대 낙폭을 기록했다. 철강금속, 운송장비, 건설, 은행 등은 1%대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전기가스, 섬유의복, 통신 등은1%대 상승세로 마감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15%) 내린 131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삼성생명(0.11%), 한국전력(1.61%)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0.31%), POSCO(2.11%), LG화학(3.72%), 현대중공업(3.29%), KB금융(2.3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등 37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없이 435개 종목은 하락했다. 8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5포인트(0.22%) 오른 524.15를 기록하며 사흘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239억원 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원, 39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 소프트웨어, 비금속, 금속 등이 1~3%대 상승했지만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IT부품, 건설 등은 하락했다.

시총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0.3%), 파라다이스(1.3%), 다음 (2.0%), CJ E&M (2.5%) 등은 하락했다.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은 각각 2.59%, 2.32%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상한가 5개 포함 447개는 올랐으나 하한가 3개 포함 474개는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