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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일만에 반등 성공 19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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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일만에 반등 성공 1924.50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지수가 5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54포인트(0.55%) 오른 1924.50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는 주택지표 호조 소식에도 불구하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전일대비 7.05포인트(0.37%) 하락한 1906.91로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 출발했지만 장 후반 개인의 순매도로 등락을 거듭했다.

개인은 667억원 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억원, 772억원 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2239억원, 비차익에서 823억원 매도하며 도합 306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69% 오른 132만20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기아차(5.77%), 현대차(3.90%), 현대모비스(2.69%)는 강세였다. LG화학과 한국전력, KB금융, KT&G는 1%대 하락했다. 농심은 4.89%하락했고 대교는 부진한 3분기 실적발표로 2.77%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1.2%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3분기 실적 악화로 호남석유(2.84%), 삼성정밀화학(1.57%)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를 포함해 35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69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5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일대비 6.10포인트(1.16%) 하락한 518.25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43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2억원, 42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파라다이스(7.07%), 에스엠(7.18%)이 급락한 반면 서울반도체는 3분기 실적 호조로 3.5%상승했다. AMOLED 기술 유출건으로 대표이사가 불구속된 AP시스템(14.97%)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를 포함 34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576개 종목이 하락했다. 67개 종목은 보합.
증시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11월 미국 대선과 스페인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강한 상승세가 나타나기는 어렵겠지만 지수 하단에 대한 지지력이 견고한만큼 당분간 횡보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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