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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美 경제전망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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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美 경제전망 ‘낙관’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세계적인 투자가인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은 미국경제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미국 경제전문채널 CNBC는 버핏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세계 경기 둔화 속에서도 미국경제는 유럽보다 조금씩 나이지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택관련 자회사들이 미국의 주거용 주택시장의 회복세를 통해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CNBC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택관련 자회사들이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버핏은 은행업은 여전히 좋은 투자처라며 지난주에 주가가 하락한 웰스파고 은행의 주식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버핏은 2014년 1월 임기가 끝나는 연준 의장인 버냉키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버냉키 의장이 훌륭하게 자신의 책임을 다했고 버냉키를 대신할 적임자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취했다.

버핏은 또 버냉키 의장이 차기 대통령이 요청할 경우 현직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버핏은 세금 감면 종료와 정부의 재정지출 축소로 경제가 충격을 받는 재정절벽 우려와 관련해 의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달 전립선암 방사선 치료를 끝낸 버핏은 기분이 좋다며 건강에 자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