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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에 신규 아파트 1만1천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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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에 신규 아파트 1만1천가구 공급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강원도 춘천지역에 오는 2016년까지 신규 아파트 1만1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춘천시는 28일 현재 사업승인이 이뤄져 공사 중이거나 착공 예정인 아파트를 기준으로 올해부터 2016년까지 실제 입주가 가능한 신규 아파트 물량은 모두 1만116가구라고 밝혔다.
연도별 입주 물량은 올해 1271가구, 2013년 463가구, 2014년 3669가구, 2015년 993가구, 2016년 4619가구이다.

이와 관련 올해는 칠전동 부영아파트(369가구)가 지난 9월 준공해 입주가 시작된 데 이어 연말에는 신북읍 소양강양우내안애(409가구), 동면 장학리 아이파크아파트(493가구) 입주 예정 물량으로 집계됐다.

내년 6월에는 사농동 뉴시티코아루아파트(463가구)가 준공되며 2014년부터는 근래 신규 입주가 없던 공영아파트와 재건축아파트가 속속 준공해 3600여가구를 분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면 장학지구 B블록에 신축 중인 분양아파트(560가구)와 A블록 임대아파트(1037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2016년에는 내년 착공할 예정인 후평동 주공2·3단지(2557가구), 약사재정비사업 3구역(739가구)과 8구역(454가구), 소양로2가 재건축아파트(869가구) 등 5개 재건축 아파트가 준공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신규아파트 공급 물량이 제한돼 주택 거래가 위축됐다”면서도 “연말부터 민영아파트 입주물량이 나오면서 지역 내 전세난이 줄고 재건축아파트가 준공되는 2014년부터는 수요가 공급이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