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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6분기 만에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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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6분기 만에 서프라이즈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GS홈쇼핑의 3분기 취급고는 7032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1억원( 30% YoY)을 시현하며 6분기 만에 성장성을 보여줬다.

2010년 4분기 보유 MSO(50만가구)를 매각한 이후 SO마케팅 경쟁 열위에 놓이게 되면서 2011년 2분기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절대적인 영업이익 규모에서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으로 하락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개선 작업을 통해 이번 실적은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지난 2006년 중국 충칭에 처음 해외 진출을 했지만 국가 리스크로 인한 노하우 부족으로 실패를 거뒀으며 이로 인해 해외 투자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받아왔다”고 전제했다.

하지만 2009년 인도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이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국내 사업의 경쟁 상황을 고려할 때 중장기 대안 마련을 위한 투자와 풍부한 현금 활용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진단이다.

안 연구원은 “4분기 배당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국내 내수 업종 가운데 독보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주가 상승 모멘텀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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