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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K 하이닉스, 해외 전문가들과 ICT 미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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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K 하이닉스, 해외 전문가들과 ICT 미래 논의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미국 현지 기업 및 학계에 재직중인 한인 전문가들과 국내 ICT 대표기업인 SK텔레콤·SK하이닉스가 미래 ICT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10월 31일(현지시간) 오후 6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산 학계 한인 전문가 40여 명과 ‘Global Tech Leader Summit’ 포럼을 갖고, SK텔레콤의 글로벌·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 SK텔레콤 하성민 사장‘Global Tech Leader Summit’ 포럼에는 하성민 사장을 비롯한 SK텔레콤의 주요 경영진과, 올해 2월 SK의 가족이 된 SK하이닉스 박성욱 연구개발총괄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함께 참여했다.

SK텔레콤과 SK 하이닉스는 이번 포럼이 글로벌 인재들과 통신 반도체 및 다양한 비통신 영역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하기 위한 지혜를 함께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포럼 참석자들은 미국 내 통신 반도체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ICT 분야에서 핵심인재로 활약하고 있는 기술 및 비즈니스 전문가들이다. 이와 함께 각 분야별 재미 한인 교수와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 출신의 산학 전문가들도 포럼에 함께 참여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SK그룹 故 최종현 회장이 세계 수준의 학자를 양성해 학술 발전을 통한 국가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1974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 법인이다. 설립이래 국내의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 해외유학 장학프로그램을 실시해 현재까지 사회과학, 자연과학, 동양학, 정보통신 분야에서 550여명의 박사학위자를 배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 SK텔레콤 - 사람은 꿈꾸고 기술은 이룬다' 라는 주제로, 국내 정보통신과 반도체 분야 대표 기업인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의 기술 및 전략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보통신 영역의 기술 리더십 강화와 함께 SK하이닉스와의 R&D 시너지 전략을 논의하며, 비정보통신 영역의 기술 기반 신 성장 동력 발굴과 ICT 산업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은 융합과 혁신을 위한 사업다각화 방안도 모색했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는 통신 반도체 등 각자의 영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함께 손을 맞잡고 대한민국 ICT 산업을 리딩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해외에서 활약중인 인재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