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전국 자사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 지원 격차 없애기로

공유
0

전국 자사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 지원 격차 없애기로

교과부, 내년 3월부터 수익자부담 지원 가이드라인 적용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지역에 따라 달랐던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학생에 대한 경비 지원기준이 내년부터 하나로 통일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자사고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학생에 대한 수익자 부담경비 지원 가이드라인을 마련, 내년 3월 신학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수익자 부담경비는 방과후 학교 수강료를 비롯해 체험활동비, 수학여행비, 기숙사비 등 등록금 외에 별도로 학생이 내는 돈으로 전체 학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자사고는 의무적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자 학생을 뽑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수익자 부담경비 지원은 그동안 시ㆍ도 교육청의 정책과 재정에 따라 액수와 대상, 수혜항목이 달랐다.



특히 자사고에 교직원인건비와 학교운영비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규정 때문에 사회적 배려 대상자 학생에 대한 지원금이 원활하게 집행되지 못하는 사례도 나왔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연말까지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자사고의 경제적 사회적 배려 대상자 학생이라면 지역과 가정배경에 관계없이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