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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진보적 정권교체 위해 대선 완주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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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진보적 정권교체 위해 대선 완주 여부 결정"


[글로벌이코노믹=주진 기자]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는 14일 "진보적 정권교체를 고려해 대선 완주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동대구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단일화 질문에 대해 "진보 정당이 어려운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은 자신들이 민생을 망쳐놓고 민생이 어려워진 것은 법률 때문이기에 개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서 "이는 여당으로서 책임회피"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정 측면에서 개헌도 필요하긴 하지만 검토를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심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사업과 뉴타운·부동산 정책, 부자·재벌 감세정책, 중소기업과 골목상권 몰락, 일자리 정책 실패 등을 이명박 정권의 5대 실정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4대강 국정조사 실시 및 재자연화 추진 ▲뉴타운 비리 특검 실시 및 뉴타운 출구 기금 설치 ▲부자감세·조세불평등 실태조사 및 복지증세 사회협약 추진 ▲일자리 정책 실패 특별감사 실시 및 일자리 위원회 설치 등을 공약했다.

또 ▲골목상권 몰락 진상조사단 설치 ▲일자리파탄·노동탄압 특별감사 실시 및 사회부총리제 신설 ▲재벌 골목상권 진출 실태조사 및 중소기업부 설립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