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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환상적 발리슛 골 세레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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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환상적 발리슛 골 세레모니

▲ 이동국(33·전북 현대)이 '한국 대 호주'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전반 12분 그림 같은 발리슛 골을 넣었다. ▲ 승기야! 고맙다.[글로벌이코노믹=유흥선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4일 오후 경기 화성시 향남읍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하나은행 초청으로 호주와의 평가전이 열렸다.

이날 한국팀은 전반 12분 이승기(24, 광주)가 문전으로 패스한 공을 이동국(33·전북 현대)이 그림 같은 발리슛이 그대로 호주의 골망을 가르며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전반 43분 호주 니키타 루카비치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후반전 경기에 나섰지만 후속골을 넣지 못하고 팽팽한 대결을 펼치다가 종료 2분을 남기고 로버트 콘스와이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2-1로 아쉬운 경기를 마쳤다.

한편, 최강희 감독은 "이번 평가전은 승부보다 국내파의 수비 기량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경기"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A매치 마지막 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내년 3월 26일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