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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 굴밥의 유혹에 빠져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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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 굴밥의 유혹에 빠져볼까?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겨울철 별미로 유명한 굴밥이 충남 태안반도에서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충남 태안군 남면 당암리 당암포구 주변 식당가에는 굴밥을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태안산 굴은 조수간만 차가 크고 평균 수온이 높아 육질이 단단하고 맛과 영양이 좋아 소비도 급증세다.

싱싱한 굴은 그대로 초장에 찍어 먹거나 무생채·배추 겉절이, 굴밥, 칼국수, 파전 등 다양한 요리용으로 쓰인다.

특히 굴밥은 추운 겨울철에 제 맛을 내는 계절음식으로 맛이 구수하고 담백해 인기가 높다

서산 천수만 AB지구 태안군 경계선에 위치한 당암포구에는 10여 곳의 굴밥집이 있는데 이곳의 ‘굴밥’ 맛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굴밥에는 밤·인삼·대추·은행·콩나물 등 몸에 좋은 재료만 10여 개가 들어가는데 여기에 다양한 양념이 더해지면서 별미 중의 별미로 꼽는다.

한편 굴엔 단백질과 아미노산, 글리코겐, 철분, 비타민 AB가 다량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과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