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충남 태안군 남면 당암리 당암포구 주변 식당가에는 굴밥을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싱싱한 굴은 그대로 초장에 찍어 먹거나 무생채·배추 겉절이, 굴밥, 칼국수, 파전 등 다양한 요리용으로 쓰인다.
특히 굴밥은 추운 겨울철에 제 맛을 내는 계절음식으로 맛이 구수하고 담백해 인기가 높다
서산 천수만 AB지구 태안군 경계선에 위치한 당암포구에는 10여 곳의 굴밥집이 있는데 이곳의 ‘굴밥’ 맛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굴밥에는 밤·인삼·대추·은행·콩나물 등 몸에 좋은 재료만 10여 개가 들어가는데 여기에 다양한 양념이 더해지면서 별미 중의 별미로 꼽는다.
한편 굴엔 단백질과 아미노산, 글리코겐, 철분, 비타민 AB가 다량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과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