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청국장은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혈전분해능이나 항돌연변이, 항고혈압 및 항암 효과를 가진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식생활 및 주거 문화의 서구화와 특유의 냄새 등으로 젊은층이 기피하고 있다.
연구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추진할 계획으로, 올 연말 1차 소비자 평가와 제조기술 보완 개발, 내년 포장방법 개선연구 등을 통해 대량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사업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에는 농촌진흥청 유선미 연구관과 공동 참여 농가 1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 알밤과 계룡 칼라피망을 첨가한 ‘청국장 쌈장’, ‘알밤꿀 청국장 스프레드’ 등을 평가하고, 대량생산을 위한 기자재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