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을 한눈에 '2012 광주국제식품전' 성료

[글로벌이코노믹=강은희 기자]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와 국내외 식품 및 식품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2 광주국제식품전’이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광주국제식품전은 10개국 221개 업체 439개 부스가 참가해 식품 및 식품관련 기기, 식품첨가물, 주류 및 음료 등 다양한 제품과 시장정보, 신기술을 선보이고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장으로 2만9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식품산업관련 전시행사 외에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통해 초청한 해외 바이어와 참가업체간 수출상담회에서는 162건 4500백만달러의 상담을 주선해 관련업계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특히, 호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 공동관으로 참가한 광주시 소재 업체인 (주)산들베이커리는 영광군 소재 해모담영농조합법인과 ‘모싯잎 우리밀쿠키’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해 향후 본격 생산에 착수키로 했다.

올해 동시 개최된 외식프랜차이즈 박람회장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상품 홍보 외에도 창업 희망자와 업종전환 희망자에 대한 180여건의 창업상담을 통해 다양한 창업 정보와 아이템을 제공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내외 참여기업과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지방이라는 지리적 불리함과 재정적, 시장규모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식품전을 8회째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식품산업의 발전과 신제품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