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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밥이다" 생활체육 비전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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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밥이다" 생활체육 비전선포식

▲ 생활체육비전선포식이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생활체육의 또 다른 도약을 알리는 2012 생활체육 비전선포식이 2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비전선포식은 생활체육이 삶의 필수요소이자 국가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한 만큼 국민생활체육회를 생활체육 진흥 전문기관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은 밥이다!'라는 타이틀 속에서 열린 이번 비전선포식에서 국민생활체육회 유정복 회장은 "운동은 밥이다. 꼬박꼬박 세끼 밥을 챙겨 먹듯이 생활 속에서 꼬박꼬박 운동을 실천해야 한다"며 "언제 어디서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기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국민생활체육회의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어르신 생활체육프로그램 확대 보급 ▲소외계층 스포츠참여 강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뉴스포츠와 전통스포츠 활성화 ▲생활체육 현장지도자 처우개선 ▲공공스포츠클럽의 제도적 육성 ▲고객 중심의 경영체제 구축 ▲생활체육 법적 제도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한 유 회장은 "생활체육 참여율을 60%로 높이고 등록동호인을 1000만명 이상으로 늘리겠다"며 "국민생활체육회를 국민건강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생활체육 일류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날 행사에는 지역생활체육회 임직원 및 종목별 연합회 임직원, 생활체육지도자, 광장지도자 등이 핸드볼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한선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민주통합당 정청래 의원 등 각계 저명인사들도 참석해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함께 개최된 생활체육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3개 분야 51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11개 분야 149명(단체 32·개인 117명)이 국민생활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대전광역시생활체육회(회장 염홍철)와 전국야구연합회(회장 이동호)가 최우수 회원단체로 뽑혔고 서산시생활체육회, 전국승마연합회, 전라북도줄다리기연합회, 김포시게이트볼연합회 등 4개 단체가 우수단체상을 받았다.

우수클럽상에는 남원 혼볼배구클럽, 모슬포 탁구동호회, 울산 바다수영동호회, 신안 1004스포츠클럽, 충주 정구클럽 등 26개 클럽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우수 생활체육 지도자 31명과 스포츠 7330 모범상, 자원봉사자 등 각 분야별로 개인상이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