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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문재인' 60초 TV광고, 오늘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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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문재인' 60초 TV광고, 오늘 첫선



[글로벌이코노믹=주진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측은 27일 ‘출범식’이라는 제목의 첫 텔레비전 광고를 선보인다.
유은혜 문재인 캠프 홍보단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18대 대통령선거 첫 TV광고가 나간다"며 "문 후보의 첫 TV광고는 첫 광고이니 만큼 그에 어울리게 제목도 출정식"이라고 소개했다.

유 본부장은 “문 후보의 실제 집안 풍경을 담은 친근하고 일상적인 광고”라며 "특권층으로 살아온 귀족 후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보통사람의 삶을 살아온 서민후보 문재인 후보라는 이번 대통령 선거의 성격을 감성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반부에는 문 후보의 대선 후보 경선 수락연설 중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가 후보 등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고의 배경음악은 영화 ‘오아시스’에서 배우 문소리씨가 부른 ‘내가 만일’이다.

유 본부장은 "후보의 힘찬 연설과 서정적인 노래가 같이 조화를 이룰 것"이라며 “마지막 부분에는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를 갈망하는 국민의 바람을 반드시 실현 하겠다는 후보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서 '새 시대를 여는 첫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으로 그 의미를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TV광고를 통해서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를 지지했던 지지층, 그리고 새 정치의 꿈을 향한 비전 메시지를 부각시킬 것"이라며 "문 후보의 국정운영 능력을 부각시키고 설득할 수 있는 광고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60초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27일 SBS 8뉴스 종료 후, KBS 1TV 9시 뉴스 시작 전, MBC 100분토론 시작 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