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종사자수는 1472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20만9000명)이 증가했다. 상용근로자는 3.3%(37만9000명) 증가, 임시·일용근로자는 9.2%(19만2000명) 감소했다.
종사자수 증가율이 올해들어 2%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1.9%)에 이어 이달이 두 번째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종사자수 증가율의 폭이 대부분 2% 이상을 유지했지만 지난 8월부터 2.1%(7월 2.5%)로 하락세가 계속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경기침체 이후 고용시장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약 6개월이 걸리는데 지난 8월부터 고용증가폭이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