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연구원은 “통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면서 “2013년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5.1% 증가하면서 연말 연초부터 마케팅 경쟁이 완화되고 LTE투자가 마무리돼 2013년부터 설비투자와 운영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예상했다.
KT의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2년 만에 7.1%p 상승했다. BC카드, KT렌탈,KT스카이라이프 등 자회사는 대부분 수익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6월 SK텔레콤과 KT의 투자자산은 각각 8.7조원, 1.7조원으로 시가총액의 72.1%, 16.6%에 달하지만 수익이 부진해 투자자산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지 못했다”면서 “2013년부터는 자회사 수익 개선으로 자회사 기업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KT의 자회사 수익 기여도가 높지만 중장기적으로는 SK텔레콤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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