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 28-29일 실시된 LG그룹 소속 계열사의 임원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한 사람은 모두 76명이었다.
그룹의 핵심인 LG전자 가 26명으로 가장 많은 신규 상무를 배출했고 LG화학 은 11명, LG디스플레이 는 10명으로 뒤를 이었다.
최연장자는 LG화학의 전지기술총괄 남상봉 상무로 54세였다.
LG생활건강의 코카콜라음료 물류부문장인 권혁경 상무는 53세로 한 살 적었으며 LG화학의 성재준 상무, LG전자의 박공희 상무, LG실트론의 이홍우 상무 등은 52세에 별을 달았다.
이들과 대조적으로 LG화학의 김성현 상무는 39세에 임원이 돼 76명중 가장 나이가 적었다. 최연장 상무 승진자와의 차이는 15세.
40대 초반에 상무가 된 사례도 적지 않았다.
LG전자의 김종석 상무와 이삼수 상무는 42세에 임원이 됐고 LG생활건강의 김병열 상무와 김희선상무, LG디스플레이의 김희연 상무 등은 43세에 별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