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연회에는 싱가포르 미술관 관장 탠 붕휘(Boonhui Tan), 도쿄 모리미술관 관장 난조 후미오, 프랑스 퐁피두센터 부관장 디디에 오탱제(Didier Ottinger) 등 9명의 연사들이 참여해 현대 사진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후 세션에는 마커스 하트만, 브릿 샐브젠, 디디에 오탱제, 신수진 등 4명의 연사가 '현대 사진의 소통성'이라는 주제 아래 옛날식 사진집의 중요성, 현대 사진을 보는 전략, 일반 감상자와 전문가의 작품 평가기준 등에 대해 토론하고 참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일우재단은 평소 사진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진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 한국 현대 사진을 이해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