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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1월 사상 최고판매…주가반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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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1월 사상 최고판매…주가반등 지속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11월 판매에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주가 반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각각 32만원과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11월 2개월 연속 사상 최대 판매를 기록했고 기아차는 2011년 11월 기록했던 사상 최대 판매치를 경신했다.

11월 현대차는 전년동월대비 11.9% 증가한 42만365대를 판매했고 내수판매는 6만1608대로 12.6% 증가했다.

해외판매는 해외공장 판매 사상 최고치에 힘입어 11.8% 증가(수출 11만7668대, 해외공장 판매 24만1089대)했다.

기아차도 사상 두번째의 해외공장 판매(109,607대( 15.6% YoY))에 힘입어 6.4% 증가한 25만8157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수출은 10만4150대로 전년동월대비 4.3% 감소했다.

그러나 연말 개별소비세율 인하 종료를 앞두고 내수판매가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4만4400대( 13.8% YoY)를 기록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11월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는 2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사상 최저의 재고수준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능력 확장과 강화된 라인업으로 판매 강세는 12월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 최근 연비 관련 우려는 예상되는 미국판매 강세로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4분기의 최대 추정 판매치를 고려할 경우 연비 이슈의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최근 주가 반등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 30일 기아차가 pro cee’d(제품 디자인 부분)와 K5 어플리케이션(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분)이 iF 디자인상을 수상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측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