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상승세는 IPTV 등 주력사업의 호조에 이어 모바일TV를 통한 성장동력이 확보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방송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환경은 양방향이 가능한 스마트TV시대 도래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TV시대는 TV가 디바이스 기기의 중심이 되면서 컨텐츠 등 생태계 변화를 촉진시킬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환경을 맞이해 SK브로드밴드의 IPTV 성장은 TV변화시대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IPTV 대체재 부각 및 아날로그 방송 종료로 인해 가입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실적 턴어라운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현대증권도 SK브로드밴드가 최근 방송사업에서 턴어라운드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목표가를 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3분기 K-IFRS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52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 당기순이익 64억원을 기록했으며 향후 TV와 기업사업 부문이 안정적 성장궤도에 진입하면서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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