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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ING생명 인수 결론 못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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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ING생명 인수 결론 못 내려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KB금융지주가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5일 KB금융은 명동 본사 7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ING생명 인수를 논의키로 해 초미의 관심을 끌었으나 결정을 유보하고 오는 12월 18일 이사회를 속개키로 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사회는 집행부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논의를 가졌으며 사안이 중대하고 자료가 방대한 점을 감안할 때 좀 더 내용을 검토하고 구체적으로 논의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8일 이사회를 속개해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며 “기타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양사간 비밀유지협약 및 공정공시 조항에 의거해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