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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부자증세 40만 달러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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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부자증세 40만 달러안 제시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소득 세율 인상 하한선을 기존 25만 달러에서 40만 달러로 상향하는 방안을 공화당에 제안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연소득 25만 달러 이상 고소득층에 대한 세율 인상을 주장해왔다.
앞서 공화당의 베이너 하원의장이 지난 14일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층에 대해 세율을 35%에서 39.6%로 인상하는 방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며 새 제안을 낸 데 대한 화답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존 베이너 미 하원의장과 재정절벽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일, 13일에 이어 3번째로 회동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이 부자증세 상한선을 수정제안 함에 따라 연말 전에 타협안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