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날 "AP칩의 보안 결함을 분석 중이며 대응 패치를 준비 중"이라고 말해 조만간 기술적 보완 조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대응 조치 발표는 이런 지적에 따른 것이다.
엑시노스는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갤럭시노트10.1 등에 장착돼 있는데, XDA는 "해커들이 악성코드를 악용하면 기기의 시스템 권한을 획득하거나 다른 악성 앱을 실행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대부분 갤럭시 유저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도 "악의적인 앱의 경우 문제가 있을 수 있어 곧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