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총리 “프랑스는 최고의 좌파 국가”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장마르끄 에이르 총리의 인터뷰를 인용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이끄는 프랑스 정부가 유럽에서 가장 좌파적인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이르 총리는 인터뷰에서 “우리가 유럽에서 가장 좌파정책을 잘 집행하고 있다”, “이것은 사실이며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덧붙였다
역대 총리 가운데 가장 인기 없는 총리중 한 명으로 꼽히는 에이레 총리는 내년에 프랑스의 새로운 모델로 커뮤니케이션을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주의당과 녹색당으로 연정을 꾸린 프랑스 정부는 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교직원을 늘렸으며 복지제도를 보호하기 위해 부자들에게 75%의 세금을 부과했다.

에이레 총리는 2013년 예산안에 개인과 기업에 100억 유로(약 132억 달러)의 소득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랑드 대통령은 2011년 10월 57%의 지지로 대통령에 당선된 반미 성향의 정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