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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남다른 유년 교육 "바른 청년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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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남다른 유년 교육 "바른 청년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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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윤시윤
[글로벌이코노믹=유흥선 기자] 3년 만의 토크쇼. 그에겐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 안방극장 복귀를 앞둔 윤시윤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는 붐, 박경림, 정주리 등 예능 베테랑 사이에서도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윤시윤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박신혜, 김지훈, 고경표 등 tvN '이웃집 꽃미남' 동료배우들과 함께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조용히 동료들의 에피소드를 경청하던 그의 입담은 엠블랙 멤버 미르와의 전라도 사투리 배틀로 트였다. 그는 "어디여", "아따 그려~ 딱 봐도 모르겄냐잉~" 등의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를 과시하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이어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의 상황 탓에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보냈던 유년 시절 고백과 함께 서당에 다녀야 했던 독특한 과거를 함께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사자소학 효행편' 의 한 구절을 암송하며 반전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에 박신혜는 "윤시윤은 처음부터 너무 특이했다. 연구대상이었다”면서 “예의도 굉장히 바르고 어르신들께도 굉장히 잘했다" 고 윤시윤의 반전 매력을 전하기도 했다. 울고 웃기고 또 반전 매력으로 빛이 난 윤시윤의 입담은 그렇게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특히나 예의를 중시한 할머니의 엄한 교육 덕분에 "지금의 윤시윤이 있었다."는 훈훈한 미담은 윤시윤의 재발견을 이루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유감없이 매력을 뽐낸 윤시윤은 방송 이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정말 반전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순수와 허당을 오가는 매력적인 캐릭터", "연기로도 빨리 보고 싶다" 등의 글을 올리는 등 관심을 보였다. 오는 1월 tvN '이웃집 꽃미남'으로 1년 만의 복귀를 앞두고 있는 윤시윤이 토크쇼에 이어 성공적인 브라운관 복귀를 이뤄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윤시윤이 출연하는 '이웃집 꽃미남'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현대인의 엿보기 심리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낸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인 고독미(박신혜 분)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 연하 꽃미남 엔리께 금(윤시윤 분)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담았다. 1월 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