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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CJ푸드빌이 현대차, 신한은행보다 고용창출 더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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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CJ푸드빌이 현대차, 신한은행보다 고용창출 더 많네

서비스업이 제조업보다 크게 기여

[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기자] CJ푸드빌(대표 허민회 )이 지난 10년 동안 1만 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출이 54배, 24배나 많은 현대자동차나, 신한 은행(7789 개)보다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다.

27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지난 2001년 말 315명이던 상시 종업원수가 2011년 말 기준 1만0 940명으로 늘어나 총 1만0625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대한상공회의소 기업 공개 정보 기준)
또한 스텝 사원으로 입사 후 2년 근무 조건을 충족시킨 직원들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인 고용불안 해소에도 앞장섰다.

이같은 실적은 같은 기간 대표적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8274개)나 금융 기업 신한 은행(7789 개)보다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매출액이 CJ푸드빌보다 54배, 24배나 높은 두회사보다 많은 고용인원을 새로 뽑았다는 것은 서비스업의 고용창출 규모가 제조업체보다 크다는 방증 ”이라고 말했다..

패밀리 레스토랑 매장 하나를 운영하려면 요리사부터 매니저, 스텝 직원에 이르기까지 평균 70명 이상의 직원이 필요하다.

CJ푸드빌은 2001년 말 3개였던 브랜드가 2012년 현재 14개가 되었고, 8개였던 빕스 매장은 84개로 확대됨에 따라 신규 채용이 급격히 늘면서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스텝 사원으로 입사 후 2년을 근무하면 100% 정규직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계약 갱신에 대한 고용 불안을 덜고 단절 없이 경력을 쌓아갈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외식산업은 고용 창출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며 “규제가 아닌 진흥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외식업체들이 고용 확대에 더욱 동참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