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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재정절벽 타결 실패 대비 특별조치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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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재정절벽 타결 실패 대비 특별조치 강구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미국이 재정절벽 타결 실패를 대비해 긴급 예산을 편성하는 등 특별 조치를 취할 방침인 것으로 28일(현지시간) 알려졌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2013년 초에 시작되는 미국의 국가부도를 막기 위해 특별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미 재무부는 최근 의회 지도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부도를 피하기 위해 재무부는 2개월 정도 지속되는 부채상한선의 여지인 2000억불을 긴급편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3년 세금 인상과 재원 삭감과 관련한 근본적인 정치적 타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들 조치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오바마 대통령과 미 의회는 이번 주말 협상을 재개한다.

자동적으로 세금인상과 재정삭감이 이루어져 미국이 침체에 빠질 수 있는 6000억 달러의 재정절벽을 해결하는 날짜는 이제 3일 밖에 남지 않았다.

하원 지도자들은 올해 초 하원에서 통과한 모든 소득계층의 1년간 감세 연장안을 포함한 수정법안을 상원이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베이너 하원의장은 상원이 수정한 법안을 받아들일지에 대해 버지니아주 출신의 베릭켄토 여당대표와 켈리포니아의 캐빈 맥카시와 워싱턴의 캐시맥 모리스와와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드 상원의장의 대변인 아담 젠틀손은 하원의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그 법안을 상정한다면 상원은 언제든지 그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